신앙공동체의 참된 회복과 부흥은 회개와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공동체는 이방여인과 결혼한 죄를 단호히 끊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방여인과의 결혼은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흡수하여 하나님 백성이라는 신앙공동체의 정체성을 희석시키고 부정한 공동체로 변질시키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거나 소홀히 여기면 안됩니다. 유럽의 교회가 젊은이들이 떠나고 텅 비어있고 술집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요 소망의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세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교회는 잃어버린 한 영혼에게,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결코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에스라와 같이 시대를 분별하고 불 같은 마음을 부어주소서 주의 눈물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검과 같은 예리한 말씀을
무디게 만들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회개하며 기도할 때 입니다.